본문/내용
1. 양당 후보의 대외정책 기조
가. 반테러 및 반확산 목표 실현
◦ 9/11이후 미국의 외교안보전략은 명실 공히 ‘반테러(counter-terrorism)’와 ‘반확산(counter-proliferation)’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으므로, 부시 공화당 후보와 케리 민주당 후보 중 어느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반테러와 반확산 기조는 유지될 것임.
◦ 특히 핵·생화학무기와 같은 WMD를 사용한 테러가 행해질 경우 9/11 테러사태의 수백 배 이상의 사상자를 내는 대재앙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기 행정부는 ‘WMD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
나. 일방주의적 색채 완화
◦ “동맹국과 미국의 안전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후자를 택할 것”이라고 한 리처드 펄(Richard Perle) 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장의 말이 시사하듯이 부시 행정부는 테러에 대해 미국과 동맹국간 위협인식의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일방주의적 단독 군사행동의 불가피성을 피력해 왔음. 그러나, 이로 인해 범세계적 반미감정을 고조시켜 미국의 리더십에 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재집권 시 동맹국과의 협의체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