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책소개
이 책은 과거에 60~70년대의 산업화 과정에서의 드러난 고용주와 노동자들의 대립과 터무니없는 월급과 모진 학대에도 불구하고 살아야만 했던 그 시절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70년대 암울했던 우리 사회의 현실을 우화적 기법으로 형상화해낸 걸작>
■ 지은이소개: 조세희
1965년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고서도 `소설가로서의 한계를 느껴` 창작활동을 중단한 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조세희는 유신체제의 절정기이던 1975년, 돌연 다시 펜을 들고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연작을 시작했다.
■ 개요
▶갈래 : 단편소설 ▶배경 : 1970년대
▶경향 : 사회 고발적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1•2•3부가 각각 영수•영호•영희의 시점에서 서술됨)
▶주제 : 도시 빈민이 겪는 삶의 고통과 좌절
■ 해설
같은 제목의 연작 12편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중편 소설이다. 1970년대 한국 소설이 거둔 중요한 결실로 평가되는 작품으로서 전혀 낙원이 아니고 행복도 없는 `낙원구 행복동`의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난장이` 일가(一家)의 삶을 통해 화려한 도시 재개발 뒤에 숨은 소시민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수, 영호, 영희가 차례대로 서술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여기에 실린 내용은 영희가 서술자로 되어 있는 3장의 마지막 결말 부분이다.
▶1부(서술자는 영수) : 철거 통지서를 받는다. 가족들의 생활이 과거•대과거•현재로 교차되면서 중첩되어 묘사되고 있다.
▶2부(서술자는 영호) : 영희의 가출. 입주권을 투기업자에게 팔고 철거반원에 의해 집이 철거된다.
▶3부(서술자는 영희) : 투기업자에게 순결을 빼앗긴 영희는 금고 안에서 입주권과 돈을 들고 나와 입주 절차를 마치나 아버지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사회에 대해 절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