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성공의 요소를 뽑으라고 한다면 어떤 것들을 뽑을 수 있을까? 노력, 성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요소들을 뽑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더! 성공의 요소로 뽑을 수 있는 것 중 한 가지는 바로 변화에 잘 대응하고, 적응하여 그 변화를 소화해 내는 능력이다. 자신에게 생 긴 변화에 흔들리고, 그 변화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성공할만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변화를 잘 이겨 내는 법, 이 책은 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밥상을 차려 주고 그 밥을 우리에게 떠 먹여 주고 있다. 아이 때에는 떠 먹여 주는 것이 더 편하고 좋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밥을 잘 먹을 수 있는데 떠 먹여 주려고 한다면, 되려 불편해진다. 모임과 토론의 이야기는 뺐어도 괜찮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어쩌면 작가의 배려인지도 모른다. 이 바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이제 그 교훈을 찾아 생각하고 있을 만큼의 여유도 없어진 것이 아닐까? 그래서 교훈을 제시함으로써 `아! 그렇구나!` 하고 그들의 생각을 돕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화 이야기만 을 접했다면, 변화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을텐데, 작가의 배려가 도리어 생각의 갈래를 잘라 버린 것은 아닌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교훈을 제시하고, 방향을 이끌어주어도 사람들마다의 느낌과 생각이 다를 것이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살아온 길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스니프, 스커리, 헴, 허. 이 넷이 주인공이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변 화를 잘 받아들인다기보다는, 그냥 생각 없이 현실에 적응하는 편이 다. 단순한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헴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 현실에 안주해 있으려고만 한다. 허는 변화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