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연어」에는 은빛깔을 가진 은빛연어가 나오는데, 보호를 받기는 하지만, `별종`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이런 연어들과 달리 은빛연어의 옆에서 은빛연어를 보살펴주고, 아껴주는 누나가 있었는데, 그 누나마저 은빛연어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외톨이가 된 은빛연어는 누나처럼 자신을 아껴주는 눈 맑은 연어를 만나 아름다운 사랑에 빠지게 되고, 전에 없이 활발해지기 시작한다. 알을 낳기 위해 초록강을 지나던 중 초록강물에게 연어들의 훌륭한 지도자였던 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며 살게 된다. 은빛 연어들을 위에서 바라보는 인간을 연어와 자연의 적이라 생각했으나, 그런 사람들과는 다른 순수한 꼬마와 카메라를 든 인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세상사람들이 순수한 꼬마와 카메라를 든 인간처럼 그들을 옆에서 바라봐 준다면, 인간은 자연과 한 층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어」를 읽으면서 나도 자연의 모든 것들을 옆에서 바라보는 인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연어」라는 책을 한번쯤 읽어보게 된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연어”라는 말 속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작가의 말처럼 처음 이 말을 들으면 현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본다면 이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나의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해 본다면, 연어는 강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짧다고 해도 처음과 끝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 강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