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에베소서는 기독교의 복음과 복음이 담고 있는 의미를 놀랍도록 간결하게, 그러면서도 포괄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서신은 창세 전에 예정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에 의한 그것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제시하면서 복음의 비밀을 설명해 준다.
본 서신의 또 하나의 주제는 화목이다.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의 화목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람들 사이의 화목을 강조한다. 그리스도는 그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종간의 장벽을 무너뜨리시고, 자기 안에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셨다(2:15).
에베소서는 특히 교회를 중요한 주제로 삼는다. 교회는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과 그리스도의 역사적인 사역을 통하여 등장한 새 사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다스리시고 충만케 하신다. 교회 안에 거하는 모든 성도들은 인종간의 장벽(2:14-16), 남녀간의 차별(5:22-33), 세대 차이(6:1-4) 및 사회 계급(6:5-9)을 모두 초월하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여(5:21) 한 몸을 이루어야 한다.
본문을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눈다면 1:1–3:21 까지는 원론적인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일과 그리스도안에 있는 교회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4:1–6:24 까지는 교회안에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따라서 본서는 기독교 교리와 기독교인의 의무, 기독교 신앙과 기독교인의 생활,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일과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와 행동 사이의 놀라운 조화를 보여준다 .
제 1 장
편지의 서문(엡 1:1-2)
성도에 대한 삼위일체의 구원 사역(엡 1:3-14)
성도의 깨달음을 구하는 기도(엡 1: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