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이를 통한 정부개혁이 기대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고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원인으로 두 가지를 들수 있다. 첫째, 제도자체의 부실이다. 둘째, 문화적 요인 특히 행정조직문화 때문에 제도가 집행과정에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이다. 제도 자체가 행정조직의 문화적 특성과 괴리를 보여 관련당사자와 조직구성원들의 회피와 거부로 제도가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와 같은 실패이유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행정조직문화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인가, 하위문화가 존재한다면 어떤 양식으로 존재하며 행정조직문화와는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가 등의 세부적인 문제를 생각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문화연구 내지 측정의 대상이 된다.
본 연구에서 다룰 행정조직 및 하위문화 차원을 개인주의・집단주의와 권위주의・민주주의로 한정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Ⅱ. 행정조직 및 하위문화에 관한 이론적 고찰
1. 문화의 개념과 범주
문화의 개념을 ‘인간 집단에 공유되면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기본구조를 제공하는 가치, 규범, 사사의 체계’로 정의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의 범주 내지 수준은 개인이 소속된 개념적 집단의 규모에 따라 국가(사회)수준, 조직수준, 조직내부수준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가수준의 문화는 국가문화 또는 사회문화로서 가장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며 규모가 큰 차원의 문화를 나타낸다. 조직수준의 문화는 조직 단위에서 나타나는 보다 구체적인 문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조직관리와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문화라 함은 이 조직문화를 지칭한다. 조직문화보다 하위수준의 문화는 집단문화로 개념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집단문화는 조직문화의 구성요소이면서 동시에 조직문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