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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있어서 흥미는 가장 이상적인 학습도구인 것 같다. 아동이 교과내용에 흥미와 궁금증을 갖고 선생님이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아동의 학습적 갈증을 채워주는 역할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면 교육에 있어서의 가장 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흥미라는 것은 교육의 문제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Hirst-Peters와 John Dewey가 흥미에 대해 조금은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전자는 필요와 관련하여 흥미를 설명하고 후자는 흥미의 도야로의 발전을 논하였다. 이 두 주장에서 흥미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Peters는 아동의 흥미를 가치적 의미와 심리학적 의미 두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는데 가치적의미로 아동의 의지와 관계없이 아동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에 대한 교사의 판단과 심리학적 의미로 아동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의미를 띤다고 하였다. 그에 반해 Dewey는 사람이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직업, 대상에의 몰두, 유목적적인 경험 내에서 사물이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어떠한 목적성의 경향을 조금 더 가지고 있는 것 같다. Dewey는 흥미를 도야와도 연결시킴으로써 흥미를 그 자체로 두지 않고 좀 더 교육적 측면으로 발전시켜 교육활동, 즉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동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Peters는 흥미가 교사의 판단 혹은 아동의 자발적 관심 두 가지로 이분하여 ‘교사의 결정’ 문제로 규정한 반면에 Dewey는 아동에게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교육·비교육적 관심을 도야를 통해 아동 스스로 교육적 목적에 적합한 흥미로 바꾸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