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우선 격몽요결(擊蒙要訣)에 대해 사전에 명시되어 있는 바로는 격몽요결은 율곡(栗谷) 이이(李㺿)선생이 선조10년(42세)에 해주에서 쓴 책이다.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편찬한 책이며 격몽(擊蒙)은 몽매한 자들을 교육한다는 의미로 ‘아동을 계몽하기에 요긴한 것’이라는 뜻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을 쓴 이이는 성리학을 체질화한 사람파가 정권을 잡고 그들의 이념을 국정 전반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나가던 선조 초년의 정치와 사상을 주도하던 인물로서, 이 책도 단순히 아동을 교육하기 위한 개인 저술이 아니라 학문을 통해 사림파(수양강조)의 이념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초기 사림 이래의 《소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결실을 맺은 저술이다. 후에 이 책이 이이의 대표적인 저술로 꼽히고 학자 일반의 일상생활에 극히 절실한 책이라고 높인 것이 위와 같은 까닭에서 였다고 한다. 따라서 이 책의 목적은 학도에게 뜻을 세우고 몸을 삼가며 부모를 모시고 남을 대하는 방법을 가르쳐, 바로 마음을 닦고 도를 향하는 기초를 세우도록 노력하게 만든다는 데 있으며, 동시에 저자로서도 스스로를 경계하고 반성하는 자료로 삼고자 하였다고 한다.
먼저 이 책의 구성과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앞머리에 저자의 서문이 있고,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여러 항목이 나열되어 있다. 제1장 입지(立志)에서는 학문에 뜻을 둔 모든 사람이 성인(聖人)이 디기를 목표로 하여 물러서지 말고 나아가라고 하였으며, 제2장 혁구습(革舊習)에서는 학문 성취를 향해 용감히 나아라기 위해 ‘마음과 뜻을 게을리 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을 모방할 …
먼저 이 책의 구성과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앞머리에 저자의 서문이 있고,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여러 항목이 나열되어 있다.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