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이해하기(서론)
- 많은 사람들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이 그의 작품 팡세에서 한 유명한 말이다.
사실 팡세만큼 유명하면서도 팡세만큼 잘 이해되지 않는 책도 드물 것이다. 그만큼 읽기에 난해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말을 이해하면 팡세를 다 읽은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924개의 단장들로 이루어진 팡세를 그렇게 허술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 줄 한 줄의 의미를 되씹으며 심사숙고해서 읽어야만 파스칼의 사상을 파악할 수 있으니깐 말이다.
2. 줄거리
- 팡세에서 파스칼은, 기독교야말로 확실성과 명증성을 가진것임을 명시하고, 기독교의 진리나 거룩성을 거부하는 무신론자, 이단자, 무신앙자를 반박하고자 했다.
파스칼은 먼저 인간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하여 인간 존재가 얼마나 불안전하고 모순에 차 있는가를 나타내려 하였으며, 이어 성서의 입장에서 인간성의 모순을 해명하고 기독교의 진리를 변증하고자 했다. 팡세의 전반부에서 이렇게 인간에 대해 서술하던 파스칼은 후반부에 가서는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고자 한다. 즉 예수는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메시아라는 것을 말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파스칼은 스토아 학파나 회의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허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울러 기독교 외의 종교에 대한 오류와 비논리, 그리고 유대 민족과 유대교가 가지는 특이성, 모세의 율법의 표정을 이야기하면서 메시아의 강림으로 인해 그 진리가 완성될 것이라는 믿음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