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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가의 문학세계
김유정은 31편의 단편소설, 1편의 미완성 장편소설, 번역동화 1편, 번역 탐정소설 1편, 수필 11편, 서간문 2편, 설문에 응답하는 짧은 글을 여러 편 남기고 있다. 1933년 3월 <산골 나그네>가 발표되고, <병상(병상)의 생각>이라는 서간문이 1937년 3월에 발표되는 것으로 작가 생활을 마무리한다.
김유정의 작가생활은 만 4년간으로, 4년 동안 김유정이 남긴 문학적 업적은 단편소설에서 찾을 수 있다. 김유정이 문단에 등단하여 작품을 활발히 발표하던 때는 카프(KAPF)가 해체되고, 서구문학의 본격적인 수입과 함께 해외 문학파가 득세했고, 구인회(구인회)의 등장과 함께 문예이론의 전문화, 창작 기술의 세련성이 강조되었다. 유정의 구인회(구인회)활동시절에서 “구인회(구인회)”라는 써클은 그 자체로서 완전히 문학사의 맥락 속에 자신들을 묶어낸 종합체였다. 단적으로 말해 이 <구인회>는 1933년에 조직된 일종의 문학친목단체다. 참가 인원이 아홉명이어서 <구인회>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조용만(조용만)이 회고담에서 술회하였듯, “ 이 회를 발기한 목적이 무슨 화려한 강령(강령)같은 것을 내걸고 단체적인 문학활동을 하자는 것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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