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하목수석는 『오배は묘である』로 38세라는 늦깎이 작가로 데뷔하여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12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작가생활 중에 11편의 장편소설, 2편의 중편소설과 다수의 단편소설을 남김으로써 일본근대 문학에 있어서 국민작가라 불려질 만큼 근대문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소설가로 불리고 있다. 문명비평을 통해 근대 일본인의 삶의 윤리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성찰하고 좌표를 제시한 정신적 지도자로서 평가 받고 있다.
수석는 태어나자마자 염원가의 양자로 보내져 8살에 집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친부모를 모르고 성장하는 특수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데, 이 후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쳐 앞으로 소개하고자 하는『방っちゃん』에서도 이를 찾아 볼 수 있다.
2. 하목수석의 생애
1) 성장기
하목수석는 1867년 1월 5일, 현재의 동경(동경) 우시고메구(우입구: 현재의 신주쿠 신숙구) 기쿠이초(희구정정)에서 태어났다. 당시 하목 집안은 명문가로, 대대로 나누시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도쿠가와 막부의 권력 아래에 있었던 나누시도 막부가 무너짐에 따라 점차 몰락해 갔다. 수석가 태어날 무렵 그의 형제자매는 부친과 죽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