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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序 論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로서 시작되어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다. 이 전쟁이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단지 많은 국가들이 참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영향력이 전 세계에 파급효과를 미쳤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지역 역시 그 전쟁으로 인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전쟁의 주요 전장이었던 유럽 각국들은 전후 처리문제에 신경을 쓰느라 동아시아에서의 정책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일본은 동아시아 내에서의 확장정책을 본격적으로 진행시키게 된다. 열강 중에서 유일하게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적었던 미국이 일본의 유일한 견제 세력이었을 뿐이다. 미국은 열강들의 침탈이 다소 줄어든 상황에서 새롭게 국력을 회복하려는 중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에 대한 친교와 견제의 이중적인 정책적 접근을 통해 동아시아 내에서의 경제적 이권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은 미국의 대외 정책적 기조가 변하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점이다. 즉, 윌슨의 도덕적, 이상적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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