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1. 머리말
2. 유년과 성장
3. 첫 번째 귀양, 그리고 수업기의 삶과 학문
4. 유배에서 풀려나 출사의 꿈을 펴다
5. 두 번째 귀양과 그 비극적 서정의 세계
6. 세 번째 귀양, 그리고 바른 목소리, 자유로운 목소리
7. 고산의 다른 이름들
8.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국문학상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를 시가시인의 대표적 인물이라 함은 더 말할 나위 없다. 그는 훌륭한 시적 재능을 발휘하여 주옥같은 시작을 함으로써 조선조 시가문학을 크게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시가시인일 뿐만 아니라 학자요, 정치인이며, 실학적인 면까지 추구할 수 있는 역사적 인물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은 크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그의 발자취는 해남 및 완도의 보길도, 경기도의 남양주 등에 아직까지 남아 있어, 그에 대한 학계에서의 연구는 다원적인 면에서 어느 누구보다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여기서는 고산의 삶과 그의 궤적(軌跡)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유년과 성장
고산의 관향(貫鄕)은 해남(海南)이다. 따라서 그를 해윤(海尹), 즉 해남 윤씨의 후손이라 한다. 고산이 크게 추모했던 선조의 한 분으로 윤의중을 꼽을 수 있다. 고산이 네 살 때 그가 작고하였기 때문에 생전의 일은 희미하다고 하나 그럴수록 할아버지의 사랑을 잊지 못하였으며 그 인품을 추모했다고 한다.
이견당에게는 세 아들(윤유심, 윤유기, 윤유순)이 있었는데 그의 형인 윤홍중은 후사를 이을 아들이 없어 이견당의 차남 윤유기를 …
참고문헌
박준규, 『고산 윤선도: 유배지에서 부르는 노래』, 중앙 M&B,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