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③ 기념물
패총, 고분, 성지, 궁지, 요지, 유물포함 층, 기타 사적지와 경승지, 동물, 식물, 광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상, 예술 상, 학술상 또는 관광 상 가치가 큰 것들이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기념물들은 사적으로 지정되며, 자연적 기념물 중에서 가치가 큰 것은 명승 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④ 민속자료
의식주, 생업, 신앙, 연중행사 등에 관한 풍속습관과 이에 사용되는 의복, 도구, 가옥, 기타의 물건으로서 국민생활을 이해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다.
이렇듯 문화재를 지정하는 데에 역사가 오래된 것, 큰 것, 빼어난 것, 그리고 유형적인 것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우리의 과거생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일상적인 도구나 생활습관 등이 문화재에서 제외되고 있다. 그 결과 문화재는 대체로 상층집단의 물질적 생활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생업기술과 지식, 일상생활의 각종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지식과 의례, 그리고 각종 통과의례 등은 전혀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하고 무형문화재는 더욱더 예술적인 의미를 가진 것에 치우쳐 조상들이 실제생활에서 행했던 각종 무형 문화를 무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결구 문화재가 오래되었거나, 원형을 보존하고 있거나,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국가적 인 의미가 큰 것들 위주로 지정됨으로써 우리 조상들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생활세계와 문화세계를 축소시키고 있다.
4. 세계유산
세계유산 등록제도는 1972년 유네스코 총회의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 에 기초하고 있다. 인류의 유산 중 현저하게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되었으며 1975년 발효되어 한국은 1988년에 가입하였다.
세계유산에는 세계적이 가치를 지닌 기념물, 유적, 건축물, 서적, 무형문화, 자연 등이 등재된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