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보기술의 출현과 도서관의 미래

아마도 우리 시대를 가늠할수 있는 가장 큰 정보기술이라하면 누구나가 컴퓨터를 떠올릴것이다.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수많은 S/W들이 개발되었고, 이는 또 다시 여러 관련 정보기술들을 파생시켜 왔다. 오늘날 도서관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각종 기술들은 다양한 방향에서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수동시스템들은 전산화시스템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데이타베이스들은 CD-ROM으로 대량 전환되고 있으며, 심지어 기존 대학의 도서관학과란 명칭도 문헌정보학과란 명칭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교과목도 데이터베이스, 자동화도서관등의 정보과학분야가 상당수 추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까운 장래에 도서관의 역할, 그리고 그를 직접 운용할 사서들의 역할이 달라질 것이라는 인식이 의식의 저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기술들의 발달로 인한 변화에 맞물려 오늘 날의 도서관은 과거의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요구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역할 또한 현재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할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래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소장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해주는 책창고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정보를 수집.가공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