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당시 주자의 친구이며 도학자인 장남헌이 주자에게 편지를 보내여 충고한 적이 있는데, “원회 당신의 학문과 행동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바입니다만 눈앞의 사태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당신은 평소 남을 훈계하여 고치려 들기만 하며, 남을 틀렸다 하고 자신을 옳다고 하는 면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당신을 꺼려하여 의문점이 있어도 물으려 하지 않으며, 아첨하는 자가 많고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는 이가 적습니다. 이처럼 성격이 치우친 것을 성찰하지 않으면 아마 언젠가는 유폐를 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친구인 여동래도 “적을 만들어 승부하기를 좋아하며 ‘온화한 기상’이 부족하다”고 평가를 하였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에게도 강직하게 대하고 잘못된 것을 직설적으로 지적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칭송을 받는 주자를 알아 보고자 한다.
2. 신유학(도학)의 성립과정
우선은 신유학(도학)의 성립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당나라때 국학이 성행하였으며, 더불어 도가가 융성하였고 불교가 들어와 있었다. 당시에 유학자들은 오경을 중심으로 한 관학의 도덕적인 가치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초월한 우주론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유가의 옛 성인의 도를 바탕으로 하여 도가와 불교를 도입한 신유학이 성립하게 되었다. 신유학의 첫 번째 맥락은 유가 그 자체, 즉 복희부터 요순우공맹으로 있는 성인의 도를 계승하는 것이며, 두 번째 맥락은 선불교의 ‘이심전심(以心傳心)’, 달마와 해가로 해서 홍인…
참고문헌
참고 도서
[중국 철학사] 풍우란
[인간 주자] 미우라 쿠니오
[하늘天 위에는 무엇이 있는가?] 기누가오 쓰요시
[주희 중국 철학의 중심] 조남호
[주희에서 정약용으로] 한형조
[증산도 사상] 논문집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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