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 론
근대의 <노벨레Novelle>에서 현대의 <단편소설Kurzgeschichte>로 넘어오는 교량적인 역할을 한 작가가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이었기 때문에,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작가이면서 동시에 의사라는 점에서 그의 근본적인 양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슈니츨러는 작품 속의 인물을 외형적으로 파악하려 들지 않는다. 현대문학은 우리가 살고있는 외적현상에서 진실을 캐내는 일이 어렵게 되었다. 인간이란 이제 그 성격이 아주 분명치 못하고 규정지을 수 없는 애매모호한 것이 되고 말았다. 이런 존재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바로 착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세계는 그 자체가 더욱더 복잡해지고 그 안에 살고있는 인간은 징후 적으로 나타난다. 이리하여 인간이 살고있는 현실은 인간을 속이는 믿을 수 없는 장막이 되고 만다. 이 믿을 수 없는 장막 뒤에 비사실적인 진정한 실재가 숨어있다. 존재의 문제를 체험하는 현대적인 의식 속에 시간과 공간의 관계 그리고 물질적으로 현존하고 있는 세계의 군상들과 관계를 맺고 내적으로 영혼과정의 혼류가 일어난다. 이러한 내용들을 작품 속에 잘 드러내 보이는 것이 바로 이 작품『죽은 자는 말이 없다 Die Toten schweigen』이다.
삼각관계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엠마Emma>라는 여주인공의 무의식적 충동을 다룬 작품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는 그녀가 사랑한 <프란츠Franz>의 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엠마는 가정을 그대로 간직한 채 프란츠와의 불륜관계를 지속하려 한다. 현실 속에서 낭만을 즐기려하는 것이다. 이런 그녀 자신의 세계에 혼돈을 가져온 것은 바로 프란츠의 죽음이었다. 마차사고로 그가 죽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의 통제가능성에 대한 그녀의 확신이 위기에 처한…
엠마는 가정을 그대로 간직한 채 프란츠와의 불륜관계를 지속하려 한다. 현실 속에서 낭만을 즐기려하는 것이…
참고문헌
Ⅰ. Primärliteratur
A. Schnitzler, Gesammelte Werke, 1. Abt.: Die erzählenden Schriften, Berlin, 1922, Bd.1, S.197~219, neu abgedruckt: A. Schnitzler, Ausgew. Erzählungen, Frankfurt/M. 1950, S.170~193.
Ⅱ. Sekundärliteratur
E. Jandal, Die Novelle A. Schnitzlers, Diss. Wien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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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Naumann, Die deutsche Dichtung der Gegenwart, Stuttgart, 194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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