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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것을 많이 들어보았다. 하지만 이런 것이 있다는 정도만 알았다. 책읽기를 귀찮아하는 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주 따분한 역사책으로만 여겨졌다. 또한 이것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끼지 못 했다. 하지만 내 주변의 반응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였다. 뭐가 그렇게 재미가 있는지 사람들은 책을 빌려서 읽고, 재미가 있다고 난리다. 심지어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도 있었다. 따분하게만 여겨지던 신화가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 유익과 재미를 주기 시작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다. 놀랍게도 나에게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책이 한 권 있었다. 고3때 사물함을 정리할 때 친구가 버리려는 것을 그냥 수집 삼아 한 권 얻어 놓은 것이었다. 이 책을 펼친 건 로마인 이야기를 수강하면서부터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난 그리스와 로마가 같은 나라이고, 거의 같은 시대를 하던 나라라고 생각을 했다. 책도 보면 그리스로마신화라고 하니 더 그랬다. 정치, 사회 시간에 그리스와 로마의 민주정치 이야기를 할 때면 헷갈려 하곤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와 많은 자료로 로마를 이해하게 되었고, 로마가 어쩌면 동경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하나의 신화를 두고 말하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그리스 신화와 로마의 신화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로마는 그리스의 신화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들은 단지 그리스의 신을 자기의 신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받들었다고 한다. 어떻게 그럴까? 로마인들은 군사적으로 그리스를 정복했지만 그리스의 철학과 민주주의 그리고 …
그리스 로마 신화가 하나의 신화를 두고 말하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그리스 신화와 로마의 신화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