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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19 혁명으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가 고양되었다. 하지만 1961년 5・16 군사정권의 등장으로 역사연구는 집필과 활동 범위가 한정되어 학자들은 운신의 자유를 잃게 된다. 군사정권의 공포분위기 속에서 학자들은 일을 사리게 되고, 역사학계는 다시 문헌고증학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1960년대 전 세계적으로 풍미한 민족주의 사조가 밀려오고 4・19혁명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이념이 살아나게 된다. 1950년대 냉전체제하에서 반공이데올로기에 갇혀 있던 지식인들이 점차 이에서 벗어나 민족을 재발견하기 시작하여 한국사학계는 구제국주의 일본의 한국사관을 식민사관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에 착수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고고학분야와 50년대부터의 실학 연구를 발전시키고 시대구분문제가 논의되었다. 1967년 한국사연구회가 식민사관의 극복과 새로운 한국사상의 수립, 한국사의 과학적 체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걸며 설립되었는데 이는 1960년대 한국사학계의 사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1970년대 한국사학은 군사정권이 유신체제로 경색되면서 학문의 공간은 더욱 좁아지지만, 1960년대 말에 시작된 민족사관에 관…
참고문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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