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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바로크 음악과 고전음악
1. 바로크 음악
바로크란 르네상스를 뒤잇는 예술양식을 지칭하는 용어로, 음악의 경우 1600년경부터 1750년경까지의 양식을 의미한다. 당대의 예술가나 저술가들에 의해서 의식적으로 채택되었던 르네상스라는 용어와는 달리, 바로크는 이후의 역사가들에 의해 먼저 시각예술과 건축양식에 사용되었고, 음악양식에는 최근부터 사용되었다.
2. 바로크 음악의 특징
바로크 음악은 작곡법 측면에서 볼 때, 다음 두 가지 점에서 명백하게 다른 시대의 음악과 구분된다. 즉 모노디(monody:단음악)와 통주저음(throughbass or basso continuo)의 발생인데, 이것이 바로크 음악이라는 새로운 시대양식을 결정짓는 조건이 된다.
(1) 모노디 : 단성부의 노래 선율과 계속저음의 반주로 되어 있다.
→바로크 음악가들이 고대 그리스의 모노디를 되살린다는 생각아래 새로운 모노디를 창안할 것. 단손율의 노래는 언어의 감정적 내용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노래 성부는 언어의 자연스러운 리듬에 따르고, 중요한 말들은 강조된다. 반주의 역할이 주로 화성적인 면에 머무름으로써 노래성부를 따라가는 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면은 작곡학이 대위법으로부터 화성학으로 변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2) 계속저음 : 단선율로 기록되는 베이스 성부. 화성적 연주를 위한 일종의 기호.
→이 기법은 16세기 성악적 다성 음악을 오르간이 같이 연주하던 것으로부터 유래한다. 성악가들이 모자라 모든 성부들을 다 노래할 수 없을 때에 폴리포니 음악의 성격상 음악이 중간에 끊길 수 있게 된다. 이때에 악기는 불리지 않는 성악성부를 대신 연주하여 음악의 끊김을 막기 때문에 “계속저음”이라고 불린다.
(3) 장단조 화성(조성적 음악)
→선법적 음악에 대립되어 나타난다. 바로크 시대에 이론적 · 실제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조성음악이 아주 명확해지는 것은 고전시대에 들어와서이다.
(4) 콘체르토(Concerto)
→연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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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의 이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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