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현대경제학계에는 고전학파(Classical school), 케인즈 학파(Keynesian school), 통화학파(Monetarism), 공급경제학(Supply-side economics), 새고전학파(New Classical school), 새케인즈학파(New Keynesian school) 등으로 분류되는 여러 학파가 등장하면서 학파간 논쟁이 계속되어 왔다.
이상과 같은 여러 학파가 등장해 왔지만 크게 보면 고전학파적 경제관과 케인즈학파적 경제관으로 대별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에 기초하여 정부의 자의적인 정책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고전학파적 견해와 시장경제는 문제점을 가지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케인즈학파적 견해가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다소의 견해 차이는 있지만 고전학파, 통화학파, 공급경제학, 새고전학파는 고전학파의 산맥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케인즈, 케인즈 학파, 새케인즈학파는 케인즈 학파의 산맥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경제학의 역사는 자유주의와 적극적인 개입주의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시장경제에 대한 정부의 비개입도 문제점을 가지며 또한 정부에 의한 적극적인 시장개입도 문제점을 갖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인간의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의 한계를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각 경제학파별 견해와 논점을 역사적 순서에 따라 자세히 살펴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Ⅱ. 고전학파
(1). 의의
고전학파는 경제학의 역사에서 하나의 패러다임(paradigm)이다. 패러다임이란 어떤 현상을 고찰하고 분석할 때 취하는 태도, 인식론, 설명도구, 기본공준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