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이 레포트는 `한상일`저, `일본 지식인과 한국 : 한국관의 원형과 변형`책을 읽고 기술한 감상문입니다. 내용요약 및 감상이 포함되었습니다. 필요하신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며, 다들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일본지식인과한국을읽고
본문/내용
제1부는 1945년 이전의 일본인의 한국상을 일본근현대사의 대표적인 사상가 4명을 통해 그들이 가진 조선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후쿠자와 유키치(복택유길)1835~1901)는 일본의 근현대사를 통해 제1의 현자이며, 국민적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가 살던 19세기의 후반은 일본 근대사에 있어서 격동의 시기였다. 서구문명에 일찍 접했던 후쿠자와는 서구세력의 강성함과 국제정세의 변화,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동아시아와 일본의 지위를 간파할 수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독립을 보존하고 부국강병을 이룩하기 위해서 서구의 문명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다. 후쿠자와의 최종목표는 언제나 국가적 독립을 보존하고 부국강병의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의 글 속에서 그가 지니고 있는 한국관의 몇 가지 특성을 볼 수 있는데, 그는 조선멸시관과 한민족 멸망론, 일본독립의 울타리론등의 한국관에 기초하여 조선은 지배의 대상이며 부국강병을 위한 탈아론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타루이 도키치(준정등길)1850~1922)는 후쿠자와 유키치와 같이 격동기의 일본이 나아가야 할 국가진로를 제시했고, 한국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의 ‘대동합방론’은 ‘연대’로 위장한 메이지시대 초기 일본지식인의 한국관을 보여준다. ‘대동합방론’은 후쿠자와의 ‘탈아론’과는 달리 이웃에 대한 선린의 뜻을 여러 형태로 담고 있다. 그는 아시아 주변국가의 부강과 자주독립을 기대하고 강조했고, 조선과 중국에 대해서도 일본과 같이 문명의 뜻을 깨닫고 수용하여 부강과 독립을 확보할 것을 충고했다. 하지만 이런 연대 뒤에 숨겨진 ‘대동합방론’의 참뜻은 일본이 직면한 위긱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조선을 일본에 흡수통합하고, 나아가서 국력을 대륙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단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