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내용 요약
서장
제 1절 철학, 종교, 역사상의 내세 사상
인간에게 죽음 이후의 세계인 내세의 사상은 동서와 고금을 망라하여 있어 왔다. 인생의 역사가 출발이 있었다면 종말과 내세 역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당연한 사고의 귀결이다. 이 귀결은 특별히 종교와 철학에 있어서 그 중심을 형성한다.
철학에서의 내세 사상은 사후의 계속적 존재를 가르쳤던 플라톤과 그의 사상을 변증했던 울프, 이프니츠가 있다. 한편 칸트는 이들의 논증이 무력하다고 했으나 실천이성을 말하면서 영혼의 영원성을 가정했다. 많은 경우 고대 사회의 사상은 윤회 사상이 깊었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계시동교에 기초한 직선적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종교에서의 내세 신념은 그것이 미개하든 진보하든 종교들 가운데 여러 가지 다양한 형식을 가지고 왔다. 이런 신념은 조상 숭배, 죽은 자와의 교감, 하계의 개념, 윤회의 관념 등으로 나타나고 사후에 극락, 육욕적 낙원, 수렵지 등을 소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독특한 권위를 인정하는 복음적 신아의 소유자들에게 내세적 사상의 가치는 아주 귀한 것이다. 내세론은 무엇보다도 기독교회와 신도들에게 이상의 완성을 계시하는 것이다.
이런 내세론이 교회에서 어떻게 발전되었는가? 최초기(사도~5세기 초)의 교회에서는 천년왕국론은 탁월했으나 내세론은 마련하지 못했다. 이후 고대와 중세기 때에는 재림 대망의 열정은 후퇴하고, 반 천년왕국적 견해가 성행하고 교회는 注意 중심, 연옥설의 발전, 그릇된 교리들의 발기가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 예술은 내세론 주제를 택하였다.
종교개혁 이후 초대 교회 내세관의 채용과 천년왕국론의 소탕, 중간기 상태에 대한 반성이 있었고 17-19세기에 천년 왕국론의 재현, 18세기 자유주의에 의한 내세론의 폐기, 현금에 천년기 전 재림론의 새 파조들이 있었다. 이런 시대 상황을 거쳐 내세론은 현세기에서 큰 흥미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