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중세국어
1. 훈민정음의 제자원리
(1) 초성의 제자원리
훈민정음의 초성 17자는 주요 조음부위별로 아·설·순·치·후 의 오음체계를 구성하고, 각 음은 조음기관의 형상 및 그 움직임을 모상하여 제자하여 하나의 기본자를 설정하고 있다.(발음기관의 상형)
七音
淸濁아음설음순음치음후음반설음반치음全淸(평음)ㄱㄷㅂㅅ ㅈᅙ次淸(유기음)ㅋㅌㅍ ㅊㅎ全濁(경음)ㄲㄸㅃㅆ ㅉ不淸不濁(유성자음)ㄴㅁㅇㄹ
五音기본자제자의 원리아음(牙音)ㄱ象舌根閉喉之形(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뜸)설음(舌音)ㄴ象舌附上諤之形(혀가 입천장에 닿는 모양을 본뜸)순음(脣音)ㅁ象口形(입 모양을 본뜸)치음(齒音)ㅅ象齒形(이 모양을 본뜸)후음(喉音)ㅇ象喉形(목구멍 모양을 본뜸)五音기본자가획자이체자(異體字)아ㄱㅋ설ㄴㄷ ㅌㄹ순ㅁㅂ ㅍ치ㅅㅈ ㅊ후ㅇᅙ ㅎ
◦전탁의 ‘ㄲ,ㄸ,ㅃ,ㅆ,ㅉ,’의 병서자가 17초성체계에서 제외→제자원리상의 문제일 뿐, 당시 국어의 음운조직에 이들 6개 자음이 부재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전탁은 전청의 소리가 ‘엉겨서(凝))’ 된 것.
(예외 - ᅙ:소리가 깊어서 엉기지 아니하므로 ‘ᅙ’보다 소리가 얕아서 잘 엉기는 ‘ㅎ’을 병서하여 전탁자를 삼았다.)
◦아음의 불청불탁자 ‘’은 여타의 이체자들과 달리 기본자를 전혀 무시한 후음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