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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이순신에 대한 평가
그에 대한 평가는 한결같지 않았다. 우리 역사에서는 이순신이 어떻게 평가되어 왔는가. 시대에 따라 변해간 평가의 주요 흐름을 짚어본다.
1. 전란당시 : `명장 원균의 전공을 가로챈 이순신`
`이순신은 원균을 모함하고 원균의 전공을 가로챘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 화의 교섭이 진행되고 있어 전쟁이 소강상태에 들어갔을 때, 느닷없이 이런 주장이 나타나 삼도수군통제사인 이순신을 깎아내리면서 기세를 얻기 시작했다. `원균 명장론`을 전제로 한 이런 주장은 원균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원균 및 그를 지지하는 서인들에 의해 줄기차게 제기되었고, 화의가 깨어져서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타오르는 불이 바람을 얻은 듯이 기세를 얻었다. 독자적으로 거둔 뛰어난 승첩이 없는 무장인 원균을 `명장`으로 만들려면, 직접간접으로 이순신을 폄훼하고 그의 공을 빼앗아 원균에게 넘겨야 했다. 그래서 당시 원균과 그의 지지파들이 계속 내세웠던 `이순신이 원균의 공을 빼앗았다`는 주장들이 현재 <선조실록>에 도처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 당대에 이순신이 원균측으로부터 어떤 식의 괴롭힘과 폄훼를 당했는지를…
참고문헌
최관, <일본과 임진왜란>,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3.
송우혜, 문학작품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순신 폄훼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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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보> 89집, 1981년 역사학회
<마당> 1982년 12월
최상천, <알몸 박정희> , 사람나라, 2001.
장정일, <독서일기> 5권, 범우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