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정치학의 제도론
정치학에서 제도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라고 할 수 있다. 이 당시 몇 십년 동안 미국에서는 제도적 접근이 정치학의 주류를 이루었다. 입법, 사법, 행정의 통치기구 및 그들간의 관계가 제도론의 주된 관심사였다. 통치기구가 기초하고 있는 법률과 행정체제를 분석하고, 또 이것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관한 논쟁과 타협을 다루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통치기구, 즉 비교정부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다루기도 하였다.
▶정치학의 제도론 특징
①공식적 구조와 정부의 제도에 관심을 가졌다.
②구조 및 제도와 관련된 관계 법령, 권한, 그리고 절차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③정치적 제도를 점진적으로 진화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④이들 제도를 설명하는 데서 특정한 이론을 바탕위에서 분석하기보다는 당시의 제도를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데 그쳐 비이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⑤이들은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보다는 도덕적이고 규범적인 접근을 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론은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 세대를 풍미한 행태주의 접근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 행태주의는 도덕적 철학보다 과학적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제도적 기구로부터 개인의 정치 행태 쪽으로 관심을 돌려놓았다. 특히 선거 행태와 여론 등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정치제도보다는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차지하는가’가 정치학의 핵심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이렇게 개인의 행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개인 행태의 총합을 통해서 전체를 설명 할 수 …
그러나 이러한 제도론은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 세대를 풍미한 행태주의 접근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었다. 행태주의는 도덕적 철학보다 과학적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제도적 기구로부터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