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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제자인 바우르는 역사신학의 아이디어를 갖고 역사 비평적 방법을 발전시킨 최초의 신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에 의하여 초대 기독교와 신학에 대한 역사적 연구가 처음으로 형성되었던 것이다. 그는 신학적 사고와 역사적 사고를 종합하여 생각함으로써 기독교 신앙은 신화나 기적이라기보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헤겔이나 슐라이에르마허에 의해 과학과 신학을 함께 붙들려고 시도된 노력을 잘 발전시켜서, 기독교의 긍정적 요소를 과학적 역사적 근거 위에서 찾도록 그는 공헌하였던 것이다.
그는 교회사와 보편사를 하나로 보고 구속사와 세속사도 하나로 보며, 의미로서의 역사(Geschichte)와 사실로서의 역사(Historie)를 하나로 이해하기에 객관성과 주관성을 종합했다고 볼 수 있다. 신학은 신학적 사고(Geschichte)와 역사적 사고(Historie)를 양면적으로 갖고 있다고 바우르는 이해한다. 신앙의 대상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추구하는 신앙의 객관성과 체험적 현재적 경험을 갖고 추구하는 주관적 신앙 사이를 중재하면서 역사적 연구 속에서 총체적으로 이해하려고 바우르는 노력한다.
따라서 슐라이에르마허의 신학적 주관주의(subjectivism)를 비판한다. 이러한 그의 역사 비평적 연구 방법은 헤겔의 변증법을 갖고 초대교회를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헤겔의 정반합 변증법적 개념을 초기 기독교 연구에 적용시켰다. 그의 역사 비평에 의하면 초대교회는 베드로에 의해 이끌려진 유대적 기독교 공동체와 신학을 정(These)으로 보고, 바울에 의해 인도되어진 이방인 기독교 공동체와 신학을 반(Antithese)으로 보며, 제 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