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저자는 이러한 청부론이 진리로 통하는 우리의 상황을 매우 염려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소명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깨끗한 부자`되는 것이 생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저자는 확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유한 삶`이 아니라 `거룩한 삶`으로 부르셨다는 것이다. `거룩한 삶이 언제나 부유한 삶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을 사용하여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을 완성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은 전면적이고 철저하다.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부르심이다.`
저자는 진정한 복은 `쌓음이 아니라 나눔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구약과 신약을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복 신학`은 근거를 잃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란 하나님과 연합하여 그분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참된 행복인 이유는 존재의 근거이신 하나님과 연합함으로 진정한 안식을 누리고, 하나님 안에서 소명을 발견함으로 의미로 충만해지고, 그 소명을 이루어 감으로 자신의 존재가 영원함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얻는 기쁨은 다음 무엇과 비교할 수 없다. 어떤 고생도 어떤 유혹도 이 기쁨을 아는 사람을 흔들 수 없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고 바울이 그렇게 살았다. 히브리 11장에서 열거한 구름 같은 증인들이 모두 그렇게 살다 갔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만사형통의 넓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좁고 험한 길을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