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판이론으로서의 프랑크푸르트학파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모든 사회 현상을 비판적인 입장에서 분석하고 논의하였기 때문에 ‘비판이론’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들은 전통이론이 실증성과 종속을 요구함으로써 현실을 은폐하고, 현실 속에서 안주하며 인간의 행복과 해방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원인은 이성의 형식화에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마르크스주의에 내재해 있는 칸트의 인식론을 발전하여 베버가 언급한 바 있는 도구적 이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주체의 올바른 이성의 사용을 통하여 계급 지배의 지양, 즉 인간 해방을 목표로 하는 비판 활동을 지향하는 것을 이념으로 한다. 인간이성의 능동성, 자율성, 창조성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하여, 이성의 자유로운 실현을 가로막는 구체적인 사회역사적 상황에 대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서 이러한 질곡으로부터 해방을 성취하려는 정신이 비판정신의 핵심인 것이다.
2. 사상적 연원
1) 계몽에 대한 비판
합리성의 개념을 사회 분석의 유용한 도구로써 본격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베버였다. 베버가 꾸준하게 관심을…
참고문헌
원용진, 『대중문화의 패러다임』(한나래, 2000)
이현미,「지식인과 헤게모니」,『국가?계급?사회운동』(한울, 1986)
강준만,「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적 자본」,『인물과 사상①』(개마고원, 1997)
피에르 부르디외,「제1장 문화귀족의 칭호와 혈통」,『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새물결, 1995)
문헌병,『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회비판이론』(동녘, 1993)
윤평중,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교보문고, 1990)
리처드 커니, 『현대 사상가들의 대화』(한나래,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