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꽃은 일시적인 존재야. 세상에 대항할 무기라곤 네 개의 가시밖에 없는. 그런데 나는 그 꽃을 내 별에 혼자 내버려두고 왔어!”
사랑을 하는 우리는 두 가지 점에서 인생이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선 한 가지는 모든 사랑이 자연의 섭리대로 처음과 끝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랑해서 가장 좋은 경우는 두 사람이 힘겨울 때나 괴로울 때, 함께 극복해 나갈 때 그리고 그 사랑이 죽음으로 끝맺을 때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은 감동을 준다.
우리의 미성숙함과 연약함에 의해 모든 사랑은 살아 있는 동안 위협을 받는다.
어린왕자는 처음으로 그의 꽃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그 꽃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더 외로워했다. 사랑의 시작은 연인들에게 장밋빛 꿈같은 시간들, 고귀함, 아름다움 그리고 강렬함으로 나타난다. 사랑의 결과물, 즉 실망감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난의 시험은 구속과 자유라는 상반된 관계를 이룬다, 어깨 너머로 어린왕자는 모래, 자갈 그리고 눈 위를 걸으며 긴 여행을 마친 어린왕자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듯한 길을 발견했다.
그가 말했다. 그것은 장미가 만발한 정원이었다.
“안녕.”
장미꽃들이 말했다. 어린왕자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모두 그의꽃과 쏙 빼닮았다.
“너희들은 누구니?”
깜짝 놀란 어린 왕자가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는 장미꽃들이야.” 장미꽃이 말했다.
“아, 그래?” 그러자 어린왕자는 자신이 아주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의 꽃은 이 세상에 자기와 같은 꽃이 하나뿐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원 하나 가득히 그와 똑같은 꽃들이 오천송이나 되지 않는가!
우리는 분명 이 같은 사실을 과거 혹은 미래의 어느 날 알게 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누구를 사랑하면서도 또 다른 사람을 그리워하거나 새로운 만남을 갖기도 한다. 그리고 또다시 상처를 받는다. 그러면 사랑의 초보 단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