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 론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는 돈끼호테로 우리에게 일찍히 친숙하지만 그의 다른 작품들은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에 세르반테스의 <모범소설> 12편을 읽으면서 그의 소설의 묘미를 마음껏 만끽 할 수 있었다. <모범소설> 12편 중 <집시여인>의 쁘레시오사, <고상한 하녀>의 꼰스딴사, <영국에서 돌아온 여인>의 이사벨라는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거나 신분이 왜곡되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아래에서 ‘여인들의 출생의 비밀’이라는 주제를 다루어 볼 것이다.
2. 네 주인공의 공통점
위 작품의 여주인공들의 출생의 비밀 이외에도 많은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들은 세르반테스 소설의 여인들이 그러하듯 세상사람들의 이목을 살만한 아주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그가 미를 찬양하는 화려하고 수려한 미사여구에 대한 언급을 여기에서는 굳이 하지않겠다. 이 미모의 여인들은 처음 등장시에는 집시, 객주집의 하녀, 타국에서 잡혀 온 노예로써 비천한 신분을 하고 있지만 외모만큼은 어느 귀족집 부인에 비교되지 않을만큼 아름답고 고결하다. 이러한 외모탓에 주위의 수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게되고 주위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모범소설>속의 여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이들로 인해 사건은 시작된다. <피의 힘>의 레오까디아도 역시 아름다운 외모탓으로 원치않던 일을 당하게 되고, 비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