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연구는 학자들의 중요한 테마였다. 다윈 이후 우리에게 충격을 준 책만 나열하더라도 [털없는 원숭이](인간을 다른 동물과 동열에서 보았음), [이기적 유전자](진화의 주인공은 유전자이고, 인간의 본성은 피에 굶주린 창조물이기에 범죄와 전쟁은 필연적이라고 봄) 등 많은 책들이 있다. 이러한 인간의 사악한 본성으로 말미암아 지구와 우리는 멸망할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네 가지가 있다고 그녀는 보았다. 즉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말하는 희망 네 가지를 보면 인간의 두뇌, 자연의 회복력,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굴의 인간 정신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를 어려움에 빠지게 했던 파괴적 무기, 자연 세계를 파괴하고 오염시킨 기계를 발명한 인간의 두뇌는 역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녀는 보고 있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은 시간은 걸리지만 자체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난지도나 한강, 양재천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되겠지만 인간이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자연은 스스로 그 문제점을 극복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두 번째 희망의 이유이다. 환경과 사회문제가 자신들에게 남겨진 유산의 한 부분임을 깨닫고 있는 지구상의 많은 젊은이들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우리를 살리는 희망이 될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희망 요인은 절망적인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에게 따를 수 있는 길을 개척하는 그런 불굴의 인간 정신이라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우리를 어려움에서 해결하려는 해법을 아프리카 초원에 서식하고 있는 침팬지 무리의 연구로부터 도출시키는 그녀의 삶을 볼 수 있다. 정말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한 위대한 여성을 우리는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