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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음식
고대 이집트에서도 신석기 시대 말엽부터는 빵 만들기가 행해졌고, 그것이 최종적으로 단맛이 있고 껍질은 건조하여 딱딱하고, 안은 부드러운 빵으로까지 진보했다. 그리고 초기 왕조 시대에 접어들 무렵에는 사람들은 곡물 가루를 체에 거름으로써 빵의 맛을 한층 개선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향료나 양념을 가미하여 굽기도 하면서 그 변화를 즐기는 데 이르렀다. 또한 발효시킨 빵으로 맥주도 만들었다. 좀 더 맛있는 것을 찾는 사람들은 재배에 개량을 거듭해 맛의 향상을 꾀했다. 곡물은 질이 좋아짐과 동시에 수확량도 늘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굽거나 빻기도 하고, 찌거나 또는 우유나 꿀, 기름 등을 첨가하거나 하여 다양하게 조리했다. 곡물을 가루로 하여 만드는 식품도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이렇게 하여 왕조시대에 고대 이집트에서는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그리고 신까지도 대량의 빵을 소비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빵을 즐기는 이집트인의 경향은 기원전 5세기에 이집트를 여행한 헤로도토스가 “이집트인은 빵을 먹는 사람이다.”라고 써 남기고 있듯이 약 3천 년 동안 쇠퇴하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많은 빵을 신들에게 바쳤다. 그리고 신들에게 몸 일부를 준 암소 등 성스러운 동물들 또한 빵과 우유로 길러졌다. 그러나 매장 때 공물로 바쳐지는 빵이나 케이크의 경우에는 종종 점토나 돌 등으로 만들어졌고 바친 인물의 이름이 새겨지기도 하였다. 이것은 매장 때의 긴 기도나 주술이 행해지는 기간에 빵이나 케이크가 도난당하지 않도록 하려는 배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