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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하면 학교 다닐 때부터 충분히 익숙한 명칭이다. 말 그대로 학교의 어른이다. 교장직에 대한 생각을 써보라는 과제인데. 막상 교장직이라고 하면 내가 선생님의 위치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훨씬 현실적일 것이지만. 아직은 선생님이 아닌 나로서는 제 3자의 입장에서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기본적인 배경을 알고 생각해 볼 문제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서 한번 읽어보았다. 자료의 출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만든 「학교자치와 교장선출보직제 방안」이라는 유인물을 참고해 보았다.
여기에서는 학교자치와 교장선출보직제는 교육개혁의 단초라고 여기며 교육현장이 점수 따기 시합장으로 전락해 있고 교육자로서 가능한 많은 점수를 따서 빨리 ‘승진’하는 것이 교육자로서 최대한 열심히 ‘가르치는 것’보다 우선되는 것이 현재 우리 교육현장의 모습이며 관료주의가 깊이 배인 지금의 교직 풍토 하에서 점수위주의 교원 승진제도는 교사의 삶을 철저히 왜곡시키고 있다고 한다. 인사담당 장학관 금품수수, 교육감 교장 후보명부 순위조작, 근평 1등수 청탁, 연구논문 심사위원 금품 청탁, 매관매직 등 ‘승진비리’는 관행화, 고착화되었고 불법찬조금 모금, 학교운영비의 자의적 사용, 공사·시설·납품 비리, 평교사와의 갈등, 정상적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장의 비정상적 학교운영’은 끝이 없으며 교육계 비리왕국속에 국민들의 교단경시풍조는 날이 갈수록 더해간다고 하며 교장승진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언젠가 나 역시도 교직에 종사할 날이 올 것이다. 아는 바가 적어 논리 적인 판단은 다소 어렵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교감직을 폐지하자 교장직을 선출제 또는 교장 초빙제로 하자는 등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현행 교장 임명제에 찬성을 한다. 교장은 말 그대로 학교의 어른이다. 어느 가정이나 조직이나 이러한 관계는 성립된다. 특히 인간 사회에서 마찬가지로 연장자이며 가장 경험이 많고 권위가 있는 자가 어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