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율곡의 경과 성의 성격을 분석하되, 상호관련성 속에서, 그리고 공부론적 관점에 입각해서 접근하고자 한다. 더불어 본고에서는 율곡의 경과 성의 공부론적 성격 및 관계를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서 주자나 퇴계의 공부방법론적 논의와의 비교를 시도하고자 한다.
본문/내용
또한 경으로 마음을 바르게 할 수 있으면(敬以直內), 의로써 일을 반듯하게 할 수 있다(義以方外). 정이는 속마음 가운데에 있는 것은 모두 바깥으로 나타나므로 오직 마음 속을 바로잡지 못할까 두렵다고 하였다. 마음이 곧으면 반드시 바른 언행을 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경에 의가 없으면 현실적인 일에 착오가 일어나고 의만 있고 경이 없다면 근본이 없으며 의라 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경에 있으면 천리(天理)는 자연히 밝아진다고 한다. 정이가 말하는 주일은 마음이 천리와 합치되는 것이며 밖의 사물에 이끌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경하면 극복될 자기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주일(主一)은 하나의 형식이기 때문에 그 내용이라 할 수 있는 집의(集義)가 필요하다. 경은 한 가지 일을 함양할 뿐이므로 어떤 일이 있으면 마땅히 옳은 일을 모아야 한다. 경을 쓸 줄만 알고 옳은 일을 모을 줄 모르면 도리어 모두 다 아무 일도 없게 된다. 이이(李珥)는 경을 성(誠)에 이르는 공부로 파악한다. 경은 성의 용(用)이요, 성은 경의 체(體)라고 규정할 수 있다.
Ⅲ. 栗谷의 敬과 誠의 工夫論的 性格 및 關係
1. 敬 공부의 내용과 성격
율곡의…
참고문헌
1. 金璟鎬, “誠敬에 근거한 율곡의 修養工夫論Ⅰ” 「韓國思想史學」 제18집, 韓國思想史學會, 2002(6). 김형효 외
2. 「율곡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5
3. 정덕희, “율곡의 인간형성이론; 誠意正心을 중심으로”. 「한국교육사학」20, 1998.
4. “이이의 수양론 : 居敬·窮理·力行의 체계를 중심으로”, 「哲學」55, 한국철학회,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