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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난민 출신인 페로 구지나와는 차 사고를 당하고 입원한 병원에서 영국 의원의 딸인 병원 의사 포샤와 사랑에 빠진다. 포샤가 페로의 집에 놀러왔을 때, 이웃에 사는 흑인여자 오테나가 아이들을 빼앗기고 이민국에 끌려가는 일이 벌어진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묻는 포샤에게 “오늘은 그녀야.”라고만 대답하는 페로. 페로 역시 언제 끌려 나가 추방 될지 모르는 난민이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 의사인 몰디 박사는 군인들에게 강간당해 원치 않는 아이를 임신하게 된 보스니아인 부부 체밀라와 이스메를 집으로 데려온다. 몰디 박사의 두 아들, 팀과 탐의 친구인 끌로에의 아버지 제리는 BBC 종군기자로 보스니아에 파견되었다가 보스니아 증후군을 앓게 된다.
직업도 없고 그저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마약이나 하던 문제아 그리핀은 영국과 네덜란드의 축구경기를 보고자 네덜란드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다. 그러나 헤로인에 취해 있던 그는 공항에서 비행기 대신 보스니아 전장에 떨어질 UN 보스니아 구호품에 들어가게 되고 얼떨결에 전장으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그리핀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다친 보스니아 꼬마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각기 다른 상황의 사람들이 조금씩 얽혀 있는 구성이 독특했다. 영화도 재밌었다. 그들의 결말을 보고 있다 보면 그야말로 “Beautiful People`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