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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과 팔선녀는 각각 인간 세상에 환생한다. 회남 수주현 양처사의 아들 양소유(환생한 성진)는 15세에 과거를 보러 가던 중 회음현에서 진어사의 딸 진채봉(환생한 8선녀중 하나)을 만나 혼약하나 그 때 구사량의 난으로 인해 양소유는 남전산으로 피난하였는데, 그곳에서 도사를 만나 음률을 배운다. 그렇게 난을 피해 있다가 다시 과거를 보러 올라가던 중 낙양의 기생 계섬월(환생한 8선녀중 하나)과 시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는다. 경사에 당도한 양소유는 두련사(모친의 친척)의 주선하에 거문고를 탄다는 구실로 여관으로 변장하여 요조숙녀인 정사도의 딸 정경패(환생한 8선녀중 하나)를 만난다. 과거에 급제한 양소유는 정사도의 사위로 정해지는데, 정경패의 사주로그녀의 시비인 가춘옥(환생한 8선녀중 하나)과도 인연을 맺는다.
이때 하북의 세 왕이 역모하여 양소유가 절도사로 나가 이들을 다스리고 돌아오는 길에 하북의 명기인 적경홍(환생한 8선녀중 하나)을 계섬월인 줄 알고 운우의 정을 나누게 된다.두 여자와 후일을 기약하고 상경하여 예부 상서가 된 양소유는 황제의 누이인 난양 공주(환생한 8선녀중 하나)의 퉁소소리에 화답한 인연으로 부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