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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재난과 생태학적 위기
유기체들은 무수히 오랫동안 지질 화학적 과정들과 상호 작용하여 산소를 대기로 내놓고, 육지에 녹색 지대를 형성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환경을 변화시켰다.
또한, 태양 광선은 지구 표면에 갖가지 형태의 에너지로 변하여 지구는 인간을 포함하여 수없이 많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부양할 수 있게 되었고, 따라서 오늘날의 지구상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여건이 지속적으로 조성된 것은 생물계가 서로 간에 상호 작용할 뿐 아니라 무생물계와도 상호 작용을 함으로써 지구상의 생물이 살기에 좋도록 안정된 체계를 이루게 된 데서 비롯된다.
정상적인 조건아래에서는 종의 다양성(species diversity)이 크게 실현되는 생태일수록 외부 조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생태계의 안정성을 더 잘 구현할 수 있으며 일부 훼손에 대한 더 큰 복원력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자연이나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생물종의 다양성이 실현될수록 생태계는 더욱 안정적이며 또한 외부 자극에 대한 높은 복원력을 갖는다. 따라서 환경 보전의 일환으로 생물종 다양성에 집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태학자 유진 오덤은 지구 환경을 자연 환경과 순치 환경 그리고 인조 환경으로 구분한다.
자연환경은 인간에 의해 경작되거나 개발되지 않은 지역으로 에너지를 태양광선과 자연력에 의존하는‘태양 에너지 기본 동력계’이고, 순치 환경은 농장이나 농경지와 같이 인간이 경작한 지역으로 기본 에너지는 태양이 공급하고 인간의 노동이나 기계, 비료 등이 보조 에너지로 투입된다. 이런 환경을‘태양 및 보조 에너지 동력계’라고 한다. 인조 환경은 인간이 개발한 지역으로 도시와 공업 단지, 그리고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석탄이나 석유, 천연 가스 등의 화석 연료나 전기를 외부로부터 끌어다가 사용하는‘연료 에너지 동력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