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윤리이론을 소개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몇몇의 주요한 윤리이론을 면밀히 설명하고, 다음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대개 그 비판의 성격은 너무나도 가혹해서 각각의 이론들은 비판을 받고 난 이후 소멸되어 버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현상으로 말미암아 많은 독자들은 윤리 이론의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는 불행한 면과 더불어 불필요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이론 속에는 결점과 지나침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 각 이론은 “통찰력 있는(insightful) 식견과 의무적인(compelling) 논의”를 함께 가지고 있다. 이 Chapter에서는 단지 몇몇 이론만 논의될 것이다. 논의의 목표는 이러한 이론들 속에 존재하는 수용될 수 없는 부분은 제거하고, 적절하고 수용될 만한 것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론으로서의 체계와 논의”에 대해 언급할 것이고, 생명의료윤리학의 특별한 주제에 적당한 일관된 설명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특별한 윤리 이론을 제시하고자 함은 아니다. 우리는 이론과 관념적(abstract) 사고 및 논의에 치중하고, 원리의 조직화된 체계화, 체계화된 사고 및 논의를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이론의 단지 일부만을 소개할 것이다. 이 장은 몇 가지 소 주제로 분류된다.
(1) 이론의 성격에 관한 고찰(이론적 요소들이 각 사례들에 적용되는 방법을 조사)
(2) 주요한 이론의 성격에 대한 세부설명
(3) 이론의 한계점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비판에 대한 조사
(4) 이론의 효과(strength)에 대한 지시
이러한 구조는 우리가 “몇 가지의 도덕이론을 받아들여야 함”을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윤리학의 역사에서 발전된 몇 가지의 다른 이론의 다양한 측면을 받아들이는 ‘다원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