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러한 현상은 선택적 주의 때문에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나는 그 사람이 싫으니까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모두 옳지 않을 것이라고 나에게 유리한 것만 부각시켜서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귀인의 오류로도 설명할 수 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그 사람의 성격이 이상하기 때문에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심하게는 일이 하나 잘못되면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잘못을 모두 그 사람의 능력, 성격, 태도의 탓으로 돌리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이것은 현실을 왜곡시켜서 사람 간에 오해를 만든다.
위와 같이 행동하는 것은 나는 물론이고 상대방에게도 매우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행동이라는 것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지 않은가. 사람을 싫어해도 그 사람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올바르게 변별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해야겠다.
사례2.
나는 시험기간이 되면 평소보다 더 산만해지고 잡다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시험공부에 열중하기보다는 게임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면 너무 하기 싫고, 시간은 거북이보다 더 느리게 가는 것 같아 괴롭다. 공부는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위와 같은 상황은 시험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런 행동은 학습심리의 부적강화의 도피-회피 학습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 아닌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