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어중간한 기독교인이다. 어렸을 때 성당을 다닌 영향으로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학생 때 약 6년간 기독교와 멀어져 있었고, 주위에 불교와 무교인 친구들이 많아서 기독교에 대한 기본 지식도 거의 없다. 이 것들은 내가 이 영화를 어느 정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종교적인 느낌과 영화를 그냥 영화로 봤을 때의 느낌이다.
우선 예수님을 통한 희생을 보았다.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또 십자가에 못박혀 있을 때 인간으로써 괴로워하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위해 희생하시는 길을 선택하셨다.
이 영화는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고통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하였다. 매를 맞는 장면의 묘사나, 못을 치는 장면, 그리고 가끔 예수님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영상들은 예수님의 고통을 우리가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 하지만 이런 잔인한 형벌로 죽은 사람들은 아주 많다. 옛날 우리나라에서 행해졌던 능지처참등은 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주목해야 될 것은 예수님이 받으신 고통이 아니라 예수님의 희생이다. 한 인간으로써 고통받는 예수님을 볼 때 예수님 께서도 나와 같으신 인간이구나 라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그런 고통을 선택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얼마나 힘든일이며, 큰 희생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예수님의 희생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다. 역사를 보면 임금의 충절을 위해 죽어간 충신이나, 자신의 아이를 위해 죽어간 어머니의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문론 이런 사람을의 희생이 가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희생은 모든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인간을 위한 희생이다. 심지어 자신을 죽인 원수에게 기도하시며, 돌아가셨다.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나, 원수를 위해 죽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만약 부모님을 위해 죽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영화자체에 대한 느낌이다. 이 영화가 가장 …
그리고 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