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현재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네 개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3. 서평
“여성의 시대가 남성을 해방시킨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인 70년대 초 반전 운동의 하나로 시작된 에코페미니즘(생태여성론)은 지구환경의 위기를 초래한 산업사회를 통렬히 비판했다. 이라크 전쟁 등 극을 치닫는 남성군사주의 현실을 목도하면서 부쩍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에코페미니즘’. 여성성 회복을 넘어 평등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자는 주장이다.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염증으로 여성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요즘,‘여성의 세기’가 사실은 생물학적 필연성이라는 한 과학자의 색다른 여성주의는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주인공이 남성 사회생물학자라는 사실은 주장에 설득력을 더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번식에 관한 결정권은 최종적으로 암컷에게 있다. 암컷에게 선택받기 위한 수컷 인간들의 교태는 지극히 속물적이다. 암컷이 한 눈에 반하도록 멋들어진 외모를 갖든지,아니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