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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고의 운동선수를 모델로 최첨단 스포츠화를 광고해 온 나이키는 새로 개발한 첨단 기능의 테니스화 광고를 위해 ‘코트의 악동’ 존 매캔로를 섭외했다. 그런데 매캔로는 까다로운 자신의 취향을 고집, 나이키의 주력 상품 대신 평범한 구형 테니스화를 신고 대회에 출전했다. 실망한 나이키측은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었던 광고와 판촉 활동을 모두 취소해 버렸다. 그러나 매캔로가 무수한 원망을 들으며 신고 나갔던 그 평범한 테니스화가 일주일 만에 2만 켤레나 팔리는 빅히트를 기록했던 것이다. 광고도 판촉도 하지 않았던 상품의 이같은 성공은 ‘스포츠 마케팅’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츠 수익의 대부분은 스폰서쉽 판매에서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