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날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의 교육은 따라가기가 힘겨워 보인다.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정보화 문화가 급속히 발달되어 가는데 이에 따른 올바른 교육은 부족하여 익명성 폭언과 사이버 범죄등이 성행하게 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서글픈 현실에 저자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전통 유학의 교육이론에 눈을 돌린다. 유학의 기본서인 사서(논어, 맹자,대학, 중용)중 하나인『대학』의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교육론을 제시하였는데 혹자는 이것이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적 사고방식이라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이 말은 속 좁은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음과 반성의 기회를 가진다. 그만큼 옛 선조들의 사상과 사고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반영되어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초심으로 돌아가 근원적인 것부터 파고들어 문제를 알고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더 뜻있는 길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대체적으로 인용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글의 이해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고사성어와 그의 풀이를 앞이나 뒤에 덧붙여 설명함으로써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예- ‘사물이 궁극에 도달하면 되돌아오는 물극필반(物極必反)의 사유처럼…’, ‘호연지기(浩然之氣)는 매우 성하고 유행하는 그 무엇이 몸에 꽉 차 있는 것’) 매조짐, 갈마듦 등 생소한 단어들도 볼 수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은 나와 있지 않았지만 연관된 단어가 떠올릴 수 있어 해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중간 중간의 인용문구와 그림, 도표를 통해 쉽게 알려 주려는 필자의 배려가 엿보인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필자의 역설적 물음이 이어져 그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