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머리말
도시화가 산업화와 더불어 현저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사회과학자들의 도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따라서 도시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학문의 한 영역으로서 관심을 끄는 근본적인 이유는 한 국가에 있어서의 도시가 정치·경제·사회의 발전과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는 데서 찾아 볼 수 있다.
산업혁명은 공업화와 더불어 「도시혁명」으로 부를 만큼 도시발전을 이루어 왔었다. 특히 산업화에 따른 집적의 이익이 도시에서 나타나고, 도시발전은 교통·통신의 발달, 제조업의 기계화 및 공업생산력의 증대를 촉진시켜 국가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러한 도시발전과정에서 나타난 과대도시화(hyper-urbanization)는 주택난, 교통난, 급수난, 각종 공해, 「오픈·스페이스」(open space)의 부족, 무질서한 시가지확산 등과 같은 도시생활환경의 악화외에도 도시사회병리 등 많은 문제점을 낳게 되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지난 수십년동안 경제개발을 위해 채택한 불균형성장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였다. 국토전체를 놓고 볼 때, 형평성에 입각한 균형발전, 생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