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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중국을 보면 한국이 보인다.
우리 나라 중등학교에는 국사라는 과목이 있지만, 프랑스에는 그러한과목은 없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자신들의 역사를 민족의 차원이 아닌문명의 차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프랑스인은 저 이집트에서 비롯되는지중해 문명권속에서 살아왔고 그 문명의 기원을 더듬어 역사 공부를시작한다. 이태리 원정을 위해 알프스를 넘고, 이집트 원정을 위해지중해를 건너가면서 나폴레옹은 결코 외국을 침략한다고 생각하지않았다고 한다. 문화라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공존했던 지중해문화권을 다시금 통합한다는 생각에만 매달렸던 것이다.
이러한 프랑스인들의 역사인식방법이 나폴레옹 식의 제국주의를잉태시켰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명 차원의 역사 교육을 포기해서는안된다고 생각한다. 평화적인 공존과 공생의 조건은 문화적 동질성과이질성의 확인과 이해이며, 보편적이며 공통된 가치의 추구이기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는 동아시아 문화권이라는전체적인 틀 안에서 전망하는 것이 마땅하며, 또한 동아시아 질서의중심이었던 중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흔히들 우리는 중국 사람을 짱꼴라, 뙤놈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