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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욕망늘 던지고 눈에서 먼지를 제거하라. 모든 욕방은 마찬가지이다. 큰 집에 대한 것이든, 산에 대한 것이든 차이가 없다. 욕망하지 마라. 그러면 순긴이 영원이 되고 거기에는 시간이 없다. 항상 지금 이 순간이다. 결코 끝나지 않고 시작하지도 않는다.
장자는 자기 자신을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라고 표현하였다. 영원히 늙지 않고 영원히 불변하는 불사조.... 그의 사상의 중심은 무위자연, 즉 무이다. 그 무를 통해 도에 다다른 인간들은 끝없이 넓은 우주 공간과 무한의 과거에서 시작되어 무한한 미래로 흘러가는 유구한 시간을 응시하면서 지대한 세계에 자신을 놓고 볼 때, 인간은 스스로 조그맣고 초라한 꼴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무한한 공간과 시간, 아니 인간의 말을 가지고는 무한하다. 무한하다를 규정하는 것조차 무의미한 지대한 세계속에서 우리는 조금이나마 남보다 나아보이기 위해 남을 이기고 자신이 승리하고자 한다. 이겨야만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적인 열등감, 자신 속의 공허, 그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증명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승리를 하고 자기 자신을 증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승리와 증면을 깨닫지 못한다. 승리를 얻고자하는 욕망과 자기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욕망이 존재한다면 그 욕망을 충족하는 순간 이미 또다른 이길거리와 증명거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즉 또다른 승리와 자신의 증명을 위해 자기 자신을 괴롭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