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02년의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하여 엄청난 인명상,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에 따른 피해규모는 태풍 루사의 경우 재산피해 약 5조 4,700억원, 이재민 2만 7,619세대에 이르렀고 태풍 매미의 경우 재산피해 4조 5,000억원, 사망자만 해도 131명에 달한다. 재산피해 보상액은 우리나라 한해 예산의 5-10%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이처럼 매년 지불하는 엄청난 액수의 보상액은 그 근본대책을 세우지 않는한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소잃고 외양간도 제대로 못고치는 물관리`를 반복해온 셈이 된다. 매년 되풀이 되는 홍수피해에 대한 지금까지의 대처방법에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지금부터라도 홍수 피해의 원인을 찾아서 그 대책을 세우고 실시하여야 당장 내년에 일어날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물문제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대 초반부터 본격화된 강우패턴의 변화이다. 그림 1은 과거 30년간 서울의 월평균 강우량과 2003년 8월까지 강우량을 비교하고 있다. 연간 총강우량이 증가한 것은 물론 홍수기 강우집중도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