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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을 수상한바 있는 방송인겸 저명한 신문 칼럼니스트이다. 2005년 현재,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가기 위해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모리와의 만남 이후, 여러 자선단체의 이사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에디의 천국>이라는 첫 소설을 발표했다.
공경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2005년 현재 전문 번역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호밀밭의 파수꾼>,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등이 있다.
3.줄거리
소설의 줄거리는 간단한다. 팔십 평생을 놀이공원의 정비공으로 살아온 주인공이 어느 날 사고로 죽음을 당한다. 젊을 때는 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을 입었고, 50대에는 평생 사랑했던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온 독신노인. 태어나서 한번도 놀이공원을 떠나지 못하고 살아온 주인공 에디는 어릴 때 가졌던 작은 꿈조차 이루지 못한 자신의 삶을 늘 무가치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천국에서 에디는 다섯 사람을 차례로 만난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다섯 살난 어린 에디에게 이후 인생을 덤으로 선사하고 대신 죽어간 놀이공원의 눈요깃감 괴물인간. 전쟁에서 에디에게 부상을 입혀 평생 정비공으로 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지만 대신 자기 삶을 바친 중대장. 늘 에디에게 상처만 입힌 줄 알았는데 사실은 타인을 위해 희생했던 아버지, 죽음과 함께 끝났다 해도 한번 가졌던 사랑은 끝나는 게 아님을 일깨우는 아내, 그리고 에디가 전쟁 중에 자신도 모르게 죽였던 어린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