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수필(隨筆)에 관하여...`란 주제를 놓고 모인 우리조의 분위기는 자기의 생각 과 주장을 활발히 펼치며, 열띤 토론의 분위기로 몰아넣은 젊은 날의 한 추억 을 장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숫자에 불 과한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암기하며, 우물 안 개구리식 자기위주의 지식을 성립하는 틀에서 벗어나 둥글게 말아나가는 부드러움 안에 살며시 고개드는 여린 풀꽃의 느낌을 받아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자신있게 애기하고 싶다.』
ㄱ. 수필(隨筆)은 가슴 저 안쪽의 한 깊은 흥얼거림.
수필에 관하여 들어가기 전 우리는 수필이란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 보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수필이란 단어를 듣고 생각나는 건 `내 마음대로 쓰는 것`,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Jot down)`.. 이라고 추상적인 개념을 들었다. 그렇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 자신에게 편지를 쓰듯이 쓰는 자유로운 문학이다. 『수필(隨筆)은 < 隨 : 따를 수, 筆 : 붓 필 >의 한자어를 풀이해 본다면 `붓 가는 대로 쓰는 글` 이라고 풀이된다. 곧 수필의 언어적인 특성은 개성이 있는 글이며, 인생과 자연에 대한 체험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